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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의 성공심리학

해결중심 상담 저항 존재하지 않는다

by 슬리피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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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Walter와 Peller에 따르면, “내담자는 항상 협력한다. 그들은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 준다. 우리가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게 행동하는 한 협력은 불가피하다."라고 한다(1992, p. 200). 내담자에게 무엇이 최상인지 상담자가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의학 모델로부터 기인한다. 내담자가 상담자의 제안과 조언을 따르지 않으면 그것은 내담자 자신의 성격적 결함이나 깊은 정신병리 때문이라는 것이다. 의학 모델에서 기대하는 것은 개입을 통해 상담자가 내담자를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효과가 있게 되면 상담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 역량이 있다고 느끼면서 내담자의 호전에 대해 스스로 신뢰한다. 호전이 없으면 비난은 빈번하게 내담자에게 향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상담자는 책임을 벗는다.

1. 상담자가 저항의 표시를 어떻게 보는가

de Shazer(1984)는 논문 저항의 죽음에서 주장하기를, 상담자가 저항의 표시를 어떻게 보는가 하는 것이 내담자가 협력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독특한 방법이 된다고 하였다. 예를 들어, 주어진 과제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담자가 저항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그 내담자의 협력하는 방식인데, 즉 그 과제가 내담자의 방식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상담자에게 말해 주는 것이다. de Shazer가 가정했던 것은 내담자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알아낼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생산적인 삶과 그들이 생산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것이 상담자의 과제인 것이다.

 

2. 상담자 내담자의 관계

de Shazer는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테니스 팀의 이미지로 재미있게 보여 준다. 저항을 중심 개념으로 보면, 상담자와 내담자는 대결 구도의 테니스 선수들과 같은 모습이다. 서로 이기려고 몰두하는데, 상담자는 상담이 성공하려면 이겨야 한다. 그러나 협력을 중심 개념으로 보면, 상담자와 내담자는 네트 한쪽에 같이 서 있는 테니스 선수들과 같다. 이때 협력이 필수적이다. 물론 때로는 옆에 있는 파트너와 논쟁을 할 수도 있지만 같은 쪽에 서야만 앞에 있는 공동의 적을 협동적으로 패배시킬 수 있다(1984, p. 85). 상담자는 내담자와 코트에서 같이 서서 경기를 한다. 서로 다른 편에 서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편에 서서 대결 구도로 서 있는 것이 아니다. 상담자는 테니스 코트 밖에 서 있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상대편은 '문제' 라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이야기식 접근과 상응하는데 여기에서 문제를 의인화하여 적으로 만드는 것이 흔히 사용되는 개입 방법이다

 

3. 저항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Selekman은 열 가지 해결중심 면담의 해결 원칙 개관을 통해 저항이 도움이 되는 개념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저항은 내담자가 변화를 원하지 않고 상담자는 내담자의 체계로부터 분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de Shazer는 상담자가 저항, 권위, 통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상담자-내담자 협력의 위치에서 각각의 내담자 사례들을 접근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하였다(1993, p. 25). O'Hanlon(2003)은 정중하게 내담자의 저항을 해소하는 스물여섯 가지 방법을 제안하였다. 예를 들어, 내담자가 처해 있는 상황을 타당화해 주고 수용하면서 동시에 내담자가 변화할 수 있게끔 도전을 주는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내담자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보다 한 단계 넘어선다. 이러한 접근이 내담자중심 치료에 만연하다. 연구자가 밝힌 또 하나의 기법은 '예, 그리고'를 사용하는 것이다.

4. Leary의 장미


문제는 주로 어떻게 사람들이 서로 반응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Leary(1957)는 사회적 관계를 분류하는 실제적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것을 소위 Leary의 장미라고 부른다. 그는 두 가지 중심 차원으로 나누었다. 하나는 권위와 영향력(상위 차원) 또는 그것의 부족하위 차원)이며, 또 다른 하나는 개인적 근접성과 연민(더불어 차원) 또는 거리감(대결 차원)이다. 이 두 가지 차원은 사람들이 서로 어떻게 교류하는지 보여 준다. 권위를 향한 강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은 타인들 위에 선다. 그들은 빠르게 투쟁에 참여하여 자기가 해야 할 것을 타인들에게 말한다. 권위의 연속선상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복종적이거나 의존적인 입장을 취한다. 만약에 영향력 분배가 동일하다면 그 관계는 평형을 이룬다. 동일하지 않다면 그 관계는 상호 보완적이 된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과 함께 일을 할 때만 행복을 느낀다. 지지와 도움을 제공하는 등의 협력 행동이 그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연속선상의 반대편 끝에 있는 사람들은 거리감을 만들고 반대편 의견을 가지는 행동과 연관이 있다.이 차원들을 토대로 하여 Leary는 네 가지의 의사소통 위치를 개발하였다. 하위 차원과 더불어 차원, 상위 차원과 더불어 차원, 하위 차원과 대결 차원, 그리고 상위 차원과 대결 차원 등이다. 내담자나 상담자는 이 네 가지 입장 중에 한 가지 입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경우는 두 개 이상의 위치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한 사람이 택한 의사소통 위치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보완적(상호보완적) 또는 반대적(대칭적) 교류 위치에 있게 한다. 상위 차원은 하위 차원을 유발하고, 하위 차원은 상위 차원을 유발하고, 더불어 차원 대결이 차원을 이끌어 내고, 대결 차원이 더불어 차원을 촉진한다. 의사소통 행동과 이로 인한 상호 교류적 간섭이 이와 같은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 상담자는 이 행동을 신속하게 알아낼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의 반응과, 자기에게 강요된 상호 교류적 위치를 근거로 하여 가능하다. 상담자는 또한 내담자가 의치를 바꾸도록 도와줄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하위 차원과 더불어 차원에서 상위 차원과 더불어 차원으로 바꿀 수 있다. 그 방법은 ‘잘 모르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하는 해결중심 방법(콜롬보 태도)과 내담자를 유능한 전문가로 간주함의로써 가능하다.

네 가지 중요 위치는 다음과 같다.

ㆍ상위 더불어 나는 리더십과 결속의 위치를 택하고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에서 우러난 온순함을 다독여 통솔한다.
.• 하위 더불어 나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의존적이고 공손한 위치를 택하면서 상대방이 주도적인 위치에 서도록 밀어 준다.
• 하위 대결 나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의존적이고 의혹적인 태도를 택하여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도록 만든다(상대방에게 논쟁적이고 불평을 함).

• 상위 대결 나는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우월하면서도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여 상대방이 나를 무서워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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