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TJ : 사업가형, 기본 특징

 

ESTJ

사업가형

 기본 특징

일을 조직하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추진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업이나 조직을 현실적, 사실적, 체계적, 논리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 타고난 재능을 지녔습니다. 혼란스럽고 불분명한 상태 또는 실용성이 없는 분야에는 큰 흥미가 없으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이를 응용하는 힘이 있습니다. 분명한 규칙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에 따라 행동합니다. 또한, 규칙을 준수하며 일을 추진하고 완수합니다. 어떤 계획이나 결정을 내릴 때 확고한 사실에 바탕을 두고 이행합니다.

주기능 Te 

부기능 Si 

삼차기능 N

열등기능 Fi

주기능 Te는 외부 세계에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결단력이 있습니다. 아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외부 세상을 통제하고 대응합니다. 결단력과 리더십이 있으며 매사 효율적으로 상황을 지배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리고 매우 성격이 급한 편이지요. 자신의 결정에 대해 매우 단호한 편이며 논리와 이성으로 자기 주변 환경을 통제하고자 합니다. 일 처리가 깔끔하며 군더더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지요. 대체로 업무 중심적, 효율 중심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 중독일 가능성이 큽니다. 불합리한 상황에 분개하며 따지고 들거나 매우 분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기능 Si는 정보를 자기 안에서 받아들이는 기능을 말합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방식, 기존에 알고 있던 방법을 매우 선호하며 예측 가능한 상황을 선호합니다.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잘 다릅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보다는 이미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더 신뢰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와 다른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일단 걸러버리는 경향이 강하지요. 그래서 배우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 세부적인 기억력이 매우 좋아서 단순 암기를 정말 잘하는 편이고요. 또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해 계속 곱씹고 스스로 힘들어하는 경향도 보입니다. 인내심과 끈기가 강한 편입니다.

삼차기능 N으로 인해 삶의 진지함, 인생의 철학 등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물질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며 사람의 깊이가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떤 대상에 대해 거시적으로 통찰력을 발휘하여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이나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것을 매우 혐오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싫어하지요. 늘 고정되고 예측 가능한 환경만 선호하며 타인의 새로운 시도나 새로운 시각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등기능 Fi로 인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매우 미숙합니다.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주관적으로 판단이 달라지는 것 자체를 일관성이없다고 생각하여 매우 혐오합니다. 타인이 자신에게 감정적 공감이나 지지, 배려를 요구하는 경우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며 힘들어합니다.

1차 유형발달 시기에 도달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것만을 신뢰하는 모습에 타인과 마찰을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만약 자존감이 높고 우호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면 자기 객관화가 시작되며 자기반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차츰 삼차기능인 직관기능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자기 혼자만으로는 많은 일을 제대로,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 부족함을 느끼게 되며 타인의 새로운 의견,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됩니다. 점차 자신의 틀을 깨기 시작하면서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낮고 적대적인 환경에 노출된 상태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자기 객관화가 되지 않고 매우 고집스럽게 변해가면서 타인의 의견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게 됩니다. 자신에겐 관대하며 타인에겐 매사 부정적으로 대하게 됩니다.

2차 유형발달 시기에 도달하면 점차 자기 곁에 사람들의 감정이 눈에 보이기시작하면서 주변 사람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성과를 올리는 데에 꼭 업무적 효율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인화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1차 유형발달이 건강하게 진행되었다면 자연스레 2차 유형발달도 건강하게진행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1차 유형발달이 건강하지 못하면 매우 고지식하고 자기중심적인 깐깐한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소위 전형적인 꼰대가 되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