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속설 7가지
연애에 관한 속설 4. 여자는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그것을 남자에게 말해 줄 것이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실컷 떠들고도 그 이상형과는 전혀 딴판인 남자와 맺어지는 여자들을 우리는 많이 본다. 여자들이 입으로 말하는 이상형과 현실에서 반하는 상대는 그야말로 천지차이다. 그것은 너무도 인간적인 현상이다. 단지 자신이 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언지를 원한다고 말할 때가 있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자는 목표를 향해 활기차게 열심히 살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아는 남자를 좋아한다.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런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일일이 설명해 주어야 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아무런 매력도 못 느낀다. 여자의 호감을 사려면 여러분 스스로의 판단으로 그들을 유혹할 방법을 찾아야지, 절대 여자가 어떻게 행동하라고 일러 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특정한 모습을 꼬집으며 마음에 안 든다고 불평하면서도 바로 그 모습 때문에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 영화 <풀몬티>를 보면 그런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다섯 명의 전직 철강 근로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 여자들을 상대로 스트립 쇼를 계획한다. 하지만 별 볼일 없이 그저 그렇게 생긴 남자들이 스트립 쇼를 계획했으니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들이 스트립 쇼를 한다는 발상이 여자들이 아주 싫어하면서도 동시에 매력적으로 느끼는 남자들의 한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다는 점이다. 그 모습은 바로, 말썽꾸러기라는 모습이다. 말썽꾸러기라는 말도 안 되는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그 계획을 밀어붙인다. 그래서 언젠가는 그 계획을 현실로 이루어 낸다.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하면 나름대로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창의적이라는 뜻이다. 여자들은 창의적이고 열심히 사는 남자를 정말 좋아한다. 좋아하는 여자들에게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런 남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 달라고 하는 것은, 나는 창의적이지도 않고 열심히 살지도 않는 남자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여자는 자신이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 말 못 한다. 다만, 어떤 남자를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지'만 말해 줄 수 있다. 그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여자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쉬운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남자는 딱 질색이다. 따라서 그런 짓은 절대 금물이다.
연애에 관한 속설 5. 여자의 상담 친구가 되어 주면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성공하는 '선수'들의 여러 가지 습관'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므로 지금은 여자의 상담 친구가 되는 것은 그녀와 잠자리를같이 하기 위한 방법 중에 최악이라는 것만 말해 두겠다. 많은 남자들이 그것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정반대다.
연애에 관한 속설 6. '솔직한' 남자란 자신의 가장 나쁜 모습까지 숨김 없이 털어놓는 남자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솔직해지려면 가급적 빨리 자신의 가장 나쁜 모습까지 모두 숨김없이 털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물론 솔직한 것은 좋다. 여러분이 여자에게 거짓말하는 것은 딱 한 번이면 족하다( 이 내용은 추후에 이야기할 것이다). 그 이외의 경우에는 거짓으로 인한 결과를 감당하는 것보다는 진실로 인한 결과를 감당하는 편이 훨씬 더 쉽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분이 가진 생각 하나하나를 전부 여자에게 털어놓으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절대 현명한 처사가 못 된다. 여섯 번째 속설을 진실이라고 믿는 남자는 자신한테 있는 모든 문제를 여자에게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학대받았던 어린 시절까지도 몽땅 이야기한다. 자신의 가장 안 좋은 모습과 약한 모습을 모두 보여 주었으니 여자가 그 약한 모습에 끌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만나자마자 자신의 문제나 약한 모습을 모두 털어놓는 남자는 여자와 정서적인 유대 관계는 맺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절대 그녀의 애인은 될 없다. 여자는 그 남자를 친구로 생각하거나, 심하면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 많은 남자들이 여자에게서 정서적으로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 그것을 곧 로맨틱한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믿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 그렇지 밀고 않다. 자신의 문제점을 속여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낱낱이 까발릴 필요도 없다.
연애에 관한 속설 7. 데이트를 할 때는 남녀평등이 우선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속설 중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가 바로 이 일곱 번째 속설이다. 지금까지 데이트가 공평하지 않다고 투덜댄 적이 있다거나, 왜 항상 남자가 먼저 여자를 쫓아다녀야 되냐고 불평한 적이 있다면 앞으로는 절대 그런 짓 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 우리는 남자들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왜 여자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면 안 되는 겁니까?" "여자들이 정말 남녀평등을 원한다면 그들도 남자한테 먼저 키스할 줄 알아야 한다고요!" 어쩌고 저쩌고……….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항상 남자만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위험 부담을 안고서 여자를 쫓아다녀야 하고, 먼저 데이트를 신청해야 하는 것은 불공평한 일이다. 주변에도 왜 여자는 먼저 남자를 쫓아다니지 않냐며, 심지어 여자들에게까지 대놓고 불평하는 남자들이 몇 명 있다. 그는 항상 여자들에게 데이트를 하고 싶으면 여자도 두 번에 한 번쯤은 남자와 똑같이 위험 부담을 안고 먼저 다가가 데이트를 청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요즘 같은 남녀평등 시대에서는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권리를 누린다. 그렇다면 여자도 남자와 똑같은 의무를 져야 한다."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그는 한 번도 같은 여자와 두 번 데이트를 해 보지 못했다. 그런 이들에게 우리가 해주고 싶은 말은 그런 불평은 잊어버리라는 것뿐이다. 여자를 사귀지 못하는 것은 여러분의 책임이다. 여자들이 여러분을 돌보아주고, 꿈에 그리는 연애를 하도록 도와 주리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남들이 그런 것을 해주리라 기대하는 것은 어린 아이나 할 일이다. 여러분이 먼저 다가가야 하기 때문에 데이트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면 조금만 발상을 바꿔 보자. 그러면 여러분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모든 것을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러분이 원할 때만 여자를 쫓아다니면 되고 원하지 않을 때는 쫓아다니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이 편한 시간에 맞춰 데이트 계획을 세우면 되고, 첫 키스도 여러분이 하고 싶을 때 하면 된다. 말 그대로 여러분이 칼자루를 쥐는 것이다. 그러니 불평 그만하고 무엇이든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이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
이제 속설은 잊어버리자
지금껏 살펴보았던 일곱 가지 속설은 이제 그만 잊어버리자. 그 무엇도 여러분의 연애 생활에는 도움이 안 된다. 데이트는 춤과 같은 것이다. 옛날에는 누구나 춤 스텝도 잘 알고 남과 함께 춤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알았다. 데이트를 할 때도 그랬다. 관심 있는 여자가 생기면 남자는 그 관심을 어떻게 표시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고 여자도 그 관심을 받아들일 것인지 말 것인지를 제대로 표현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요즘 춤에는 정해진 스텝이라는 것이 거의 없다. '막춤'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도 스스로 생각해 내야만 한다. 정해진 스텝이 없으니 두 사람이 조화롭게 춤추기보다는 서로 부딪히고 상대의 발을 밟는 일이 더 많아졌다. 이글에는 여자들이 추는 춤의 스텝이 담겨 있고 또 여러분이 추어야 할 춤의 스텝이 담겨 있다. 음악에 따라 리듬에 따라 어떻게 스텝을 옮겨야 하는지도 담겨 있다. 제대로 공부하면 여자들은 여러분을 로맨틱한 남자라고 생각할 것이고, 여러분에게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여러분도 원하는 대로 마음껏 연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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