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만남 할 수 있는 장소
연애 고수는 식당이든 커피숍이든 단골로 정한 곳을 주로 애용한다. 그래서 여자에게 접근할 기회도 많다. 사회과학자들은 자주 만날수록 서로에게 호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이것을 '익숙함에 의한 호감'이라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같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짐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면 지금부터 '익숙함에 의한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소들을 살펴보자.
1. 커피숍
최근 들어 커피숍이 여자를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독신 남녀 대부분은 커피숍을 이성을 만나기 좋은 공간으로 꼽는다. 요즘 커피숍은 작은 공동체 같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비슷한 시간에 모여든다. 여러분도 정해진 시간에 단골 커피숍에 들러 보자.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여자도 있고, 혼자 조용히 책을 읽거나 뭔가 쓰는 여자도 있다. 여러분과 같은 시간에 그곳을 찾는 그녀들의 얼굴을 익혀 두자. 커피숍 점원들과 친해 두면 단골손님들과 친해지기가 훨씬 쉽다는 것도 잊지 말도록.
2. 식당
식당도 여자를 만나기 좋은 공간이다. 여자들은 외식을 좋아한다. 특히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고급스러운 식당(레스토랑)은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만들고 새로운 경험도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여자들은 좋은 곳에서 외식을 할 때면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온다. 그러니 고급 식당에서는 여자에게 접근했다 거절당해도 멋지게 차려입은 여자에게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식당 중에서도 칸막이 등으로 구분된 공간이 있는 곳이 여자에게 접근하기 훨씬 유리하다. 식당의 가장 좋은 점은 여종업원이 있다는 것이다. 단골 식당을 정해두고 여종업원과 친해 두면 새로운 관계로 이어질 수도 있다. 34세의 과학자인 내 친구는 일주일에 세 번 같은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러면서 여종업원과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했다. 그는 아주 천천히 그녀에게 접근했다. 치근대지도 않았고 경박하게 굴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식당 근처 바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 둘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고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하지만 영화는 보지 않고 그저 걸으며 이야기만 계속했다. 그 뒤로 두 사람은 종종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3. 헬스클럽
사람들은 헬스 클럽이 연애를 하고 싶은 독신 남녀가 우글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그런 헬스클럽을 보지 못했다. 내가 가는 곳에는 뚱뚱한 중년의 기혼 여성들만 많이 온다. 그들은 남자가 힐끗 쳐다보기만 해도 굉장히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우리의 훈련생들은 헬스클럽에서 여자를 만났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런 곳에서 몸매 좋은 여자들을 보는 것이 낙이라나. 그래서 헬스클럽을 찾아가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몸매도 가꾸고 여자도 만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일주일에 서너 번 운동을 하면 뱃살도 빠지고 활력이 생긴다. 그리고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도 증가한다. 중요한 것은 여자들도 남자를 만나기 위해 헬스클럽을 찾는다는 사실이다. 그런 여자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데이트까지 이어질 수 있다.
4. 서점
섹시하면서도 똑똑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여자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서점으로 가라. 그곳에 가면 고독한 지성을 만날 수 있다. 서점에서 만나는 여자들은 여러분의 접근을 쉽게 받아들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똑똑하고 남자가 없는 여자들이니까. 여자들은 왜 터무니없는 로맨스 소설에 열광하며 서점으로 몰려드는 것일까? 금요일 저녁이면 많은 서점들이 여자들로 북적인다. 여자들이 서점을 찾는 것은 단지 요리 책을 보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어떤 남자 하나는 대형 서점의 성 관련 서적 코너에서 멋진 여자를 봤다. 그래서 조금 유치한 것 같았지만 그녀가 보는 책에 대한 농담을 하면서을 건넸는데, 뜻밖에도 여자는 농담을 순순히 받아들였고 둘은 남성의 성기를 확대시킨다는 장난감에 대해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았다. "헤어지면서 그는 여자의 이메일 주소를 받았고 둘은 1, 2주 정도 이메일을 주고받다가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 나는 지적인 것을 좋아하는 훈련생들에게 서점에서 여자를 찾으라고 적극추천한다. 요즘은 커피숍이 있는 서점도 많다. 서점에서 만난 여자와 커피숍의 로 가서 서로에 대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자!
설마 그런 곳에서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싶은 곳
1. 요리 강습
색다른 요리를 배우는 요리 강습에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 여자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어떤 사람들이 좋아할까? 물론 여자다.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먼저 그의 입맛을 사로잡아라.”라는 말 때문에 여자들은 오늘도 남자의 입을 행복하게 해 주려고 요리 강습회로 달려간다. 그러면 요리 강습회에 절대 안 갈 것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남자다. 그래서 남자들은 여자를 만나고 맛있는 요리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요리 강습회는 여자를 만나기 딱 좋은 곳이다. 일단 남자가 귀하기 때문에 그만큼 주목받을 수 있다. 요리를 잘 못해도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못 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여자들이 안타까운 얼굴을 하며 기꺼이 도움을 자청할 테니까. 배운 요리를 집에서 함께 모여 실습하자고 청해 보자. 한두 달 정도 함께 요리를 배우다 보면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되고, 그러면 접근은 훨씬 더 쉬워진다. 게다가 요리까지 배우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2. 교회나 성당 등 종교 사원
몇 년 전, 교회야말로 여자들의 보고라고 말한 훈련생이 있었다. 가수들의 공연 포스터를 붙이는 것이 직업인 그는 늘 구식 안경에 유행이 지난 바지 차림이었지만 교회 활동만은 열심이었다. 그런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열렬한 신앙심을 여자를 사귀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교회에서 벌어지는 주말 행사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많은 신자들에게 믿음이 깊은 여자를 찾는다고 입 소문을 냈다. 그러자 독신 남녀를 이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그에게 여자를 소개해 주었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만난 여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그와의 잠자리를 마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 여자들도 굉장히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라도 교회나 성당에 가서 기도도 하고 여자도 만나자.
3. 야외 음악회
별빛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음악을 듣는 것처럼 낭만적인 일이 또 있을까 여자들은 그런 '이벤트'에 완전히 넋을 잃는다. 음악의 종류와 연주자만 가선택하면 시간과 돈을 투자한 보람을 얻을 수 있다. 혼자 야외 음악회에 가보자. 친구들 한두 명과 같이 음악회를 찾는 여자들은 남자의 접근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인다. 때로는 아예 남자를 만날 목적으로 음악회를 찾는 여자들도 있다. 연주되는 음악은 재즈나 클래식 또는 가벼운 팝이 적당하다. 그런 음악회에는 대화가 통하는 여자들이 많이 오지만 야외 하드록 공연 같은 곳은 술 취한 어린 여학생들이 많이 온다. 성숙해 보이고 예쁘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미성년자인 경우도 많다. 하드록 공연의 또 다른 문제점은 너무 시끄러워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 재즈 페스티벌' 에 간 적이 있다. 야외 공연이라 낮에는 줄곧 뙤약볕 아래 있었는데 밤이 되자 날씨가제법 쌀쌀해졌다. 그래서 우리는 쌀쌀한 날씨를 핑계 삼아 여자 셋을 우리 담요'로 초대했다. 그들은 모두 짧은 옷차림이었고 담요를 준비해 오지 않았다. 그날 몇 번 이야기도 나누었기 때문에 우리와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여서 서로의 몸도 만지며 장난을 치다가 우리 '호텔 방'으로 초대했더니 그들은 순순히 그 초대를 받아들였다. 마법 같은 힘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늘 그런 식으로 운이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야외 음악회처럼 여자들이 경계심을 풀고 느긋해지는 곳을 자주 찾다 보면 반드시 데이트에 성공할 수 있다.
4. 주방용품 코너
고급스러운 주방 용품 코너에는 우아한 여자들이 많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여자에게 말을 건네기도 쉽다. 가장 좋은 때는 주말이다. 멋진 여자에게 다가가 주방 용품에 대해 물어보자. 분쇄기는 어떤 것이 좋은지, 스파게티를 만들려면 어떤 냄비가 필요한지 조언을 구하자. 주방 용품 코너에 있는 여자들은 대개 30대 이상이다. 따라서 결혼으로 이어질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 여자나 부담 없는 하룻밤 관계를 원하는 이혼녀를 찾는 남자들에게 적당한 곳이다. 반면에 풋풋한 20대를 원하는 남자들은 별 소득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방용품 코너에서 만난 여자와는 관계를 빨리 진전시킬 수 있다. 여자들은 '고급스러운 취향'의 남자를 좋아한다. 고급스러운 주방 용품을 사는 남자는 '고급스러운 음식을 좋아하고 취향도 '고급스러운' 사람이기 쉽다. 고급 주방용품점에 있으면 여러분도 고급스러운 남자, 세련된 것을 고를 줄 아는 세련된' 안목이 있는 남자가 된다. 그런 곳에서 만난 여자들은 여러분을 '진지한 관계가 가능한 남자'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밖에 보석상이나 비싼 옷, 비싼 가구를 파는 곳에 가도 여러분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남자가 될 수 있다.
5. 댄스 교습소
댄스 역시 무척이나 낭만적인 것이다. 오래 전 인기를 끌었던 미국 뮤지컬 영화에서 우아하게 춤을 추는 빙 크로스비나 프레드 아스테어를 보면서 지금도 많은 여자들이 가슴 설레어한다. 그들은 멋진 춤과 달콤한 속삭임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알 듯 모를 듯 미묘하게 움직이다가도 어느 한순간 성큼 다가선다. 댄스 교습소는 여자들을 만나고 유혹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자들은 볼륨 댄스 같은, '고전적인 낭만을 즐길 줄 아는 남자를 좋아한다. 어차피 춤을 배우는 곳이나 지금 춤 실력이 형편없어도 걱정할 것 없다. 둘째, 남자들은 좀처럼 춤을 배우러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댄스 교습소에는 항상 남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당연히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끝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함께 연습을 하다 보면 얼굴을 익히면서 천천히 접근하기가 쉽다. 댄스를 배우면 여자와 몸을 밀착시키고 텔레비전이나 영화 속 남자 주인공처럼 멋진 동작을 할 수 있다. 상대와 함께 춤을 추다 보면 몸을 움직 임의로 인해 기분이 고조되고 즐거워지면서 그런 기분이 로맨틱한 느낌도 불러온다고 경험자들은 말한다. 그리고 이런 춤을 배워 두면 볼륨 댄스 시간이 있는 서양식 파티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가 될 수 있다.
6. 출장 온 사람들이 자주 찾는 호텔의 바
출장을 가면 이성의 유혹에 훨씬 더 쉽게 넘어간다.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조금 고급스러운 '비즈니스호텔'의 바에는 저녁이면 출장 온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그중에는 여자들도 많다. 그들은 외롭다.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란다. 남자들이 낯선 곳으로 출장 가 영화 같은 사랑을 나누길 바라는 것처럼 여자들도 그런 예기치 않은 만남을 원한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으로 혼자 가서 하루종일 일 얘기만 하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지는 여러분도 잘 알 것이다. 그런 하루가 끝나면 시원한 맥주 한잔이 그립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줄 누군가가 그립다. 그래서 내 지인도 시내의 깔끔한 호텔 바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만 갔다. 한동안은 출장 온 따분한 컴퓨터광들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쓸쓸해 보이는 한 여자를 발견했다. 정장을 차려입은 38세의 매력적인 그녀는 와인을 마시며 바의 남자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그는 얼른 그녀의 곁에 앉아 일상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그들은 금세 마음이 통했다'. 하는 일도 같았고, 여자는 무척 똑똑했다. 둘은 몇 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잭이 어느 정도 술에 취했을 즈음 여자가 자기 방으로 올라가 자고 했다. 그곳에서 둘은 밤새 사랑을 나누었고, 다음 날 잭은 그녀의 침대에서 아침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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