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골프 클럽 제조자 골프 클럽 뜻 의미 구성 종류

골프 클럽의 뜻 구성

반응형

경기에 쓰이는 골프채는 단 하나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채가 모여서 하나의 세트(Set)로 이뤄지므로 '골프클럽'이라고 한다. 최초의 클럽은 1502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4세가 활 제작자인 퍼스(Perth)를 임명해 제작했고, 이후 1603년에는 제임스 4세가 영국의 왕좌에 등극하면서 왕실의 클럽 제작자로 윌리엄 마이네(William Mayne)를 임명, 마이네는 도처에서 클럽을 제작할 수 있었다.

그 시대의 클럽구성을 살펴보면 드라이버(driver), 세컨드샷용 페어웨이 클럽, 짧은 거리 공략을 위한 스푼(spoon), 니블릭(niblick)과 퍼팅 클리크(putting cleek)였다. 클럽헤드의 재질은 딱딱한 나무인 너도밤나무, 호랑가시나무, 배나 사과나무를 샤프트는 개암나무나 양물푸레나무로 만들었고, 헤드와 샤프트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둘 사이를 가죽 끈으로 팽팽하게 묶어 이용했다.

최초의 골프 클럽

골프 게임은 장비에 의해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전에는 오늘날의 클럽과는 달리 클럽들은 외양상 더 길고 평평하였으며 플레이어는 손바닥으로 클럽을 잡고 아주 수평하게 스윙하였는데 백스윙 시 어깨나 이두박근에 부딪치기 일쑤였다.

여러 세기 동안 클럽 제조는 고급 기술에 속해 왔는데, 최초의 골프 클럽 제조자는 1603년에 윌리엄 메인이라는 활 제조자이며, 영국의 왕이 된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6세의 골프 클럽 제조자로 지정되었다.

이 시기에 샤프트는 물푸레나무나 개암나무, 그리고 헤드는 인목, 자작나무, 사과나 배나무로 만들어졌다.

헤드의 형태는 현재의 클럽보다 더 길고 헤드와 샤프트의 각도가 더 평평했으며 앞뒤의 두께는 1인치 정도 헤드의 길이는 4~5인치나 되었다.

대부분 나무로 되어 있었고 진기한 이름들이 붙여졌는데, 클럽과 플레이어 사이의 관계를 암시하는, 플레이 클럽, 브레지, 그래스드 드라이버, 롱스푼, 숏 스푼, 배 씨 (bathie) 등이었다.

한편 아이언 클럽은 특별히 어려운 샷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벙커 아이언, 러트 아이언, 트랙 아이언 등으로 불려졌다.

세월이 지나며 아이언 클럽은 트러블 샷만을 위해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어프로치 샷(그린에 올리는 샷)에서도 사용되었다.

19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클럽들이 개발되었는데, 미드 아이언, 크릭크, 니블럭, 매시 등이 그 예이다. 1948년부터는 과거의 가벼운 볼을 대신하여 고무볼을 사용하기 시작함으로써 골프를 더욱 변화시키게 되었다.

 

 

골퍼들은 샤프트를 히코리 나무로 만드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물푸레나무나 개암나무보다 더 팽팽하여 보다 업라이트 한 스탠스로 스윙할 수 있었다. 또한 클럽 헤드에 겹쳐서 샤프트를 연결하던 종래의 방법을 헤드에 구멍을 뚫고 끼우는 방법으로 대치하며 디자인도 변하게 되었다.

19세기말의 고무볼 도입으로 인해 골프는 더 일찍 변화가 왔다. 이 볼은 내구성이 강하여 더 단단한 나무 클럽의 사용이 필요해졌고 그래서 퍼시먼(감나무)이 사용되었다. 원래는 구멍을 뚫고 끼워 넣는 것이 없었지만 힘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 뼈, 상아, 나중에는 플라스틱까지 삽입하게 되었다.

퍼시먼 나무의 감소로 얇게 자른 나무를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프로들은 퍼시먼 헤드를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프로들은 내구성이 강하고 비거리가 더 나는 래미네이트나 메탈 헤드를 쓰는 추세이다.

히코리 나무는 오랫동안 샤프트로 쓰였지만 세계 1차 대전 이후 소재의 감소로 클럽 제조자들은 스틸 샤프트를 쓰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그라파이트, 보론, 티타늄 등 다른 소재들이 대신하고 있다. 가볍고 강한 샤프트가 비거리를 더 늘려주고 적게 휘는 샤프트는 정확성을 높여준다.

 

세계 골프 기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