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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의 성공심리학

바람 많이 피우는 남자 유형 심리 MBTI

by 슬리피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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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많이 피우는 남자 유형과 심리 상태

1. 바람 많이 피우는 남자 유형

많은 여성분이 바람을 많이 피우는 남자 유형이 있냐고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물론 몇몇 성격유형의 남자들은 진짜 많이 피우는 편이지요. 하지만 그 유형 아니어도 바람 많이 피우더라고요. 그리고 남자만 바람을 피우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도 많이 피웁니다. 제가 30대 초반에 창원에 내려와서 4~50대 사람들이 많은 동호회에 가입했더니 너무 자연스럽게 바람을 피우고 있고 다른 회원들은 알아도 모르는 척, 몰라도 아는 척해주면서 쉬쉬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처음에는 그게 어찌나 충격이 컸던지 내가 이상한 건지, 그들이 이상한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부 둘 다 바람을 피우는 것을 봤습니다. 진짜 그때 저의 가치관도 혼란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과연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부부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시간이 지나 그런 사람들을 흔하게 보다 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게다 끼리끼리 그러더라고요. 막상 건강하게 유형발달을 한 분들은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건강한 유형발달을 하신 분들의 가정은 정말 화목하고 자녀들도 올바르게 잘 자랐더라고요. 그래서 '역시 유형발달이 중요하구나' 하는 걸 또 한 번 깨달았지요. 물론 타고 난 성향이 여자를 너무 좋아하고 신의가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건 성격유형과는 무관합니다. 그런 남자들은 저 또한 매우 극혐 하는 부류로 개인적으로 사람 취급을 안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바람피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경우를 가만히 관찰해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연인이나 배우자로부터 자존감이 무너진 경우입니다.

2. 바람피우는 것 예외적인 상황은 항상 있다

일례로 정말 내적 신념이 강하고 바람은 절대 피우지 않을 것만 같았던 INFP 여성도 바람을 피우는 것을 봤습니다. 자세히 내막을 알아보니 ESFJ 남편과의 관계에서 남편이 자신의 신념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목격한 뒤부터 남편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더라고요. 외도의 이유가 자신의 신념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는 것이 참 역시 INFP 유형답구나 싶었습니다. 그 부부가 결혼하기 전에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기 시작했는데 어느 시점부터 유기견이 나이가 많아서 아프기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본 결과 암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여자가 벌어들인 수입 대부분은 친정어머니께서 매우 편찮으셔서 병원비와 생활비로 다 드리고 남자가 번 돈으로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남자도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개가 아파서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지요. 병원비가 남자의 월급보다 많은 액수였다고 하네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 남자는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해서 여자와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대요. 여자는 일단 수술을 시키자는 입장이었고 남자는 그 비용이 너무 부담된다는 입장이었지요. 그렇게 언쟁을 벌이는 동안 남자가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어요. 여자가 남자 몰래 적금을 넣어놓은 통장이 발견된 거죠. 그 통장 안에 자그마치 1,000만 원이 들어있었다네요. 순간 제대로 화난 남자는 그 여자가 사용하던 그 남자의 신용카드를 그대로 가위로 잘라버리고 "개를 수술시키고 싶으면 네 돈으로 해라. 난 단돈 10원도 못 보태준다.”라고 선언해 버렸다네요. 그 사건 이후로 얼마 안 가서 개는 병으로 죽게 되었고 여자는 더는 남자를 사람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마 안 가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다가 남자한테 들켜서 이혼 소송 중에 있지요. 솔직히 이건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을 넘어 그 신념이 강한 INFP 여자도 바람을 피울 수 있다는 사례입니다.

3. 남자 중 유형발달이 건강하지 않은 경우

남자들 유형 중에 특히 ESFP 유형들이 유형발달이 건강하지 않을 때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무시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요. 그리고 삶의 깊이가 없고 사람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철부지 아이처럼 느껴지게 되며 감정 기복도 커서 SJ, NE, NT 기질 모두 싫어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경우 이들은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자존감이 많이 무너지게 되지요. 그래서 자연스레 자존심 싸움을 많이 걸게 되며 그 과정에서 더욱 자존감이 무너지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ESFP 유형은 본능적으로 부기능이 Fi기능 즉, 자기감정이나 기분을 타인에게 공감받고 위로받는 과정에서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기능이 Se 기능이라 육체적 쾌락을 매우 좋아하고요. 이 두 기능이 시너지를 일으켜 바람을 피우게 만듭니다. 물론 연인이나 배우자로부터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고 존중과 배려를 받은 ESFP 남자들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지요. 따라서 존중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ESFP 유형 중에 한번 바람으로 문제를 일으켰던 남자들은 그게 절대로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상담 사례 중에 남자의 바람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상당수 ESFP였으며 이미 몇 번의 전적이 있어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을 많이 내세우며 최근에 진급했거나 좋은 일이 생겨서 기가 양껏 올라가 있을 때 유혹에 약합니다. 평소에 자기보다 나은 조건, 직업이나 자신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는 연인 혹은 배우자가 있을 때 자존감이 낮은 남자들은 엄청 자존심 상해합니다. 그래서 상대나 자신보다 잘난 사람을 계속 깎아내리려고 해요. 이런 상태에 있을 때 매우 예민하게 굴어요. 별 뜻이 아닌데도 자기를 무시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말을 듣게 되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화를 냅니다. 열등감에 젖은 상태인 거죠. 이 상태에서 어느 날 좋은 일이 생겨 자존심이 확 올라간 상황에서 자기보다 지위가 낮거나 어린 여자가 자신을 떠받들어주고 존중한다면, 그동안 무너져있던 자존심과 열등감이 금방 회복되는 것을 느끼면서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는 어느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다시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나게 되면서 자존심은 무너지고 열등감에 사로잡히게 되지요. 그럼 마치 담배나 마약의 금단증상처럼 자기를 떠받들어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의 쾌감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러다 점점 선을 넘게 되면서 제어하지 못하게 되지요. 그러다 시간이 가면 결국 조심성이 없어서 바람피운 것을 들키게 됩니다. 한바탕 난리를 치르고 겨우 용서를 받은 후에도 어느 순간 똑같은 짓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요. 근본 원인인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결국, 결별하거나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경우 자기보다 잘난 여자를 만났을 때 흔히 일어나는 바람의 패턴입니다. 만약 자신보다 돈을 못 벌거나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직업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반드시 그 남자의 자존감이 어느 정도인지, 유형발달 상태가 어떠한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존감이 낮거나 유형발달 상태가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면 거의 바람피울 확률이 100%에 수렴합니다.

4.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부류 찾기

앞서 말한 남자 중에 기본적으로 여자를 좋아하는 부류들은 찾아내기 간단합니다. 걔네들은 자기들끼리 친합니다. 그리고 다른 남자들은 그런 부류의 남자들을 매우 싫어하기에 피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남자들은 자기 주변에 남은 남자들이 다 자기들과 똑같아서 "남자들은 다 그래!”라는 말을 쉽게 하지요. 그래서 한두 명 정도 바른 정신세계를 가진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한테 평판을 물어보면 됩니다. 만약 그 대상이 유흥을 좋아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부류라면 그런 질문을 들었을 때 분명하게 "그 남자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하지 못하지요. 유흥을 싫어하는 남자들은 그런 남자들 잘 알아보거든요. 한두 번 술만 마셔봐도 금방 알 수 있어요. 만약 남자 사람 친구도 없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반드시 핸드폰 앱을 확인해 보세요. 모든 바람의 핵심에는 핸드폰이 있거든요. 특히 채팅 만남 앱이 있는지 확인 필수입니다. 그리고 핸드폰 보안에 매우 신경을 쓰고 경계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만합니다. 예컨대 누구랑 통화하다가 저쪽에서 불러주는 전화번호나 받아 적어야 할 주소 등이 있다면 잠깐 남자친구나 배우자 핸드폰 좀 달라고 해서 거기에 기록할 수 있잖아요. 아무 문제없는 남자들은 크게 신경안 쓰고 핸드폰을 내어줍니다. 어떤 남자들은 핸드폰 보안을 매번 풀고 들어가는 걸 귀찮아해서 아주 간단한 패턴으로 설정해 놓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만약 핸드폰에 켕기는 것이 있다면 쉽게 내어주지 못하며 핸드폰 보안 설정을 매우 까다롭게 해 놓습니다. 채팅 앱은 안드로이드 기준 앱스 화면으로 들어가서 검색란에 채팅 앱 이름 넣어보면 그 앱이 깔려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인이 있거나 유부남이 그런 채팅 앱을 깔고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라고 해도 잠재적으로 바람을 피울 사람으로 보는 것이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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