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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의 성공심리학

오페라의 유령 서울 출연진 굿즈 김주택 조승우 최재림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티켓 예매

by 슬리피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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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부산을 거쳐 드디어 서울에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국어 공연은 2009년 이후 무려 13년 만에 있어지는 공연이라서 기대가 많이 됩니다. 먼저 부산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공연을 하였고, 7월 21일부터 서울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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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유령 출연진

이번 공연에는 유령 역을 여러 사람이 맡는데, 유령 역에 조승우,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크리스틴 역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 황건하 등이 출연합니다. 연일 매진에 가까운 흥행으로 서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도 크겠지만, 무엇보다 탁월한 캐스팅 완성도가 한몫을 차지한 듯 보입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은 가스통 르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세계적 히트 뮤지컬이며,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오페라하우스에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을 이야기한 작품입니다.  한국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총 5차례 공연되었고, 그중 한국어 공연은 단 두 차례뿐이었습니다. 

 



장기간 공연하는 데다 유령 역은 무려 4명의 배우가 번갈아 맡는 쿼드러플 캐스팅이며, 여러 배우들의 조합으로 'N차' 관람하며 보는 재미도 있는 게 장점이지만 그에 따로 돈도 많이 나간다는 점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완성도도 입증된 작품이니 작품 자체에 대한 것보다는 배우들에 집중해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페라의 유령 김주택

오페라의 유령은 김주택에게 첫 뮤지컬입니다. 첫 작품에서 본인과 딱 맞는 역할을 맡게 됐으며,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악적인 발성을 요하는 넘버들로 구성돼 있으니 특히 김주택에게는 더없이 제격인 작품인 것 같습니다. 김주택의 엄청난 성량을 바탕으로 한 힘 있는 목소리가 유령의 위압감을 표현하는데 탁월하고, 또한 크리스틴에 대한사랑과 슬픔을 노래할 때는 절절함이 묻어나옵니다. 마치 두 가지 목소리를 능수능란하게 조율하는 합니다. 아쉬운 점은 유령 역 다른 배우들보다 뮤지컬 무대 경험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아쉬움이 없지는 않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굿즈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온 만큼 공연장엔 다양한 포토존과 굿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1.5cm 두께의 프로그램북에 CD는 오리지널 레코딩과 25주년 기념 버전 두 가지가 있으며, 로비의 포토존은 인기가 엄청나서 길게 줄을 서야 하는데 공연 전에는 사람이 많으니 공연이 끝나면 보다 수월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볼 때마다 새로운 작품

 

어떤 공연이든지 배우마다 다르지만 오페라의 유령은 특히나 매번 다른 해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코 한번만 볼 수 없는 작품입니다. 2023년 세 번째 한국어 공연의 달라진 연출을 보는 재미와 신비로운 가면을 벗어던진 부분이 새로운 묘미입니다. 인터미션 때 화장실 줄이 놀랄 정도로 길지만 화장실 안에 직원 분께서 원활한 이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금방 빠지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가장 관람하기 좋은 자리는 9열 10 열이라고 하지만개인의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샤롯데시어터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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