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복날 날짜는?
- 초복: 7월 11일
- 중복: 7월 22일
- 말복: 8월 10일
1. 복날이란?
오늘은 복날(伏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날은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합니다. 삼복은 절기에 해당되지는 않습니다. 초복은 절기 상 1년 중 길이가 가장 긴 '하지'가 지나고 시작되며, 이후 중복, 그리고 입추가 지나서 말복이 이어집니다. 이를 통틀어 삼복이라고 불러요.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절기상으로 보면 복날은 앞으로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을 뜻하며, 가을철 금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여름철의 더운 기운에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복날의 유래는 고대 중국 진, 한나라 시기까지 올라가게 되는데요. 조선 후기에 기록된 동국세시기를 보면 '사기에 이르기를 진덕공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사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를 방지하였다'라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운을 보양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해충을 물리치기 위한 주술행위의 의미로 개를 잡았고 삼복일을 그날로 잡아 액운을 막으려고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2023년 초복 중복 말복 삼복 날짜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나눠져 있으며 초복에서 말복까지 총 20일이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해에 따라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중복에서 20일이 더해져 말복이 시작됩니다. 이것을 '월복'이라고 하는데, 절기를 기준으로 복날의 날짜가 계산되어 결정되지만 2023년의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초복은 하지(干支)에서 세 번째 경일(庚日)을 기점으로 대략 7월 11일부터 19일 사이에 해당합니다. 소서와 대서 중간쯤이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이 됩니다. 초복에는 주로 삼계탕을 많이 먹습니다. 중복은 하지에서 네 번째 경일을 기점으로 대략 7월 21일에서 31일 사이에 해당합니다. 초복보다 더욱 무더워지는 시기이며, 무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중간점입니다. 말복은 입추(立秋)로부터 첫 번째 경일을 기점으로 대략 8월 7일에서 17일 사이에 해당하며, 말복이 지나면 무더위가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3. 복날 풍습 및 음식
삼복날에는 더위를 잊기 위한 다양한 풍습들이 있었는데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삼복날 신하들에게 얼음을 하사하기도 하고, 서민들은 계곡물에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복날은 그해 농사의 풍흉을 예측하는 날이기도 했는데 복날의 무더운 날씨가 벼를 빨리 자라게 만들어서 벼가 한 살씩 나이를 먹는다고 믿어 복날에 떡과 전과 같은 음식을 가지고 논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주로 먹는 음식으로는 삼계탕, 해신탕, 보신탕 등이 있는데, 실제로 복날 음식을 먹게 되면 무더위 날씨 가운데 흘린 근육 속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이밖에도 '약수에 머리를 감으면 풍이 없어지고 부스럼이 낫는다', '복날에 아무리 더러워도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 등의 속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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